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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BM 오픈소스 양자컴퓨팅 프레임워크 '퀴스킷'을 아시나요?
글쓴이 관리자 작성일 2018-08-29 17:39 조회수 2,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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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구원, 과학자, 학자, 커뮤니티 참여자, 기업가 등 모든 그룹이 클라우드에서 실제 양자컴퓨팅에 접근할 수 있도록 하는 IBM의 양자컴퓨팅 프로그램에 기초한 오픈소스 프레임워크인 퀴스킷(Qiskit)의 커뮤니티에 참여하고 있다.

퀴스킷(Qiskit : Quantum Information Science Kit)이 개발된 지 1년이 조금 넘었으며 양자컴퓨터를 (처음으로) 클라우드에 적용하여 연구원과 개발자가 거의 완전히 새로운 컴퓨팅 분야를 체험하도록 하는 프로그램인 IBM 퀀텀 익스피리언스(Quantum Experience, 줄여서 IBM Q 익스피리언스)도 추가되었다.
 

: IBM

Q 익스피리언스 출시 후 커뮤니티 참여자들은 실제 양자컴퓨터를 이용해 게임을 개발하고 음악을 작곡했지만 과학자와 연구원들은 큐비트를 사용해 이전에는 해결하기가 너무 어려웠던 문제들을 해결하기 시작했다.

IBM의 연구원 알리 자바디에 따르면, Q 익스피리언스는 기본적으로 사람들이 실제 양자 하드웨어에서 실행할 작업을 전송할 수 있도록 하는 API다. 자바디는 "Q 익스피리언스가 표현의 편의성을 위한 파이썬 인터페이스지만 초기 버전보다 훨씬 확장되었다. 다양한 사람들이 양자컴퓨터에 접근하도록 하는 것이 중요한 목표다"고 말했다.

자바디는 해당 분야에서 다양한 사람들이 양자에 관심을 가질 수밖에 없다고 밝혔다. IBM조차도 이런 양자 실험의 향방에 대해 확신할 수 없는 로운 개발 방식이다. (극단적으로) 쉽게 말해서 2개의 2진수 상태(1과 0)에 관한 전통적인 컴퓨팅 방법과는 달리 양자비트 또는 큐비트는 한 번에 2가지 상태로 존재할 수 있다.

자바디는 "개발자가 양자 프로그램을 작성할 수 있지만 특정 분야에 대한 전문지식이 있는 과학자도 양자 화학 애플리케이션이나 양자 최적화 애플리케이션 등을 표현하기 위해 고수준 라이브러리를 사용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서 "전통적인 컴퓨터에서는 연산 해결이 어려운 기본적인 문제들이며, 이런 양자 컴퓨터의 초기 애플리케이션 중 하나가 특정 영역에서 이런 어려운 문제를 해결하는데 박차를 가하리라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자바디에 따르면, IBM이 최근에 공개한 라이브러리인 퀴스킷 아쿠아(Acqua)의 목적은 이런 사람들이 양자컴퓨팅에 관해 많이 학습하지 않고도 이를 근본적인 가속인자로 활용하고 특정 작업의 속도를 높이며 양자가 특정 작업의 속도 개선을 위해 제공할 수 있는 것에 익숙해지도록 하는 것이다.

자바디는 컴퓨터 공학 중에서도 양자 컴파일러(Compiler) 전문이다. 그는 단기적인 양자 장치의 목표 중 하나로써 큐비트의 수나 큐비트에 적용할 수 있는 연산의 수 등 자원이 매우 제한적이라고 설명했다. 컴파일러는 사용자 입력값을 가져다가 최고의 결과를 얻기 위해 제공되는 자원에 기초하여 효율을 높인다.
 
그는 "지난 5~6년 동안 양자 분야가 빠르게 발전했다"며 "관심이 높고 매우 다른 연산 모델이며 그 힘이 무엇인지 아직 정확히 파악되지 않았고 이를 통해 어떤 작업을 수행할 수 있는지 파악하기 위해 활발한 연구가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이런 장치를 온라인으로 연결하고 많은 사람에게 접근을 제공할 때의 부작용 중 하나는 자체적인 프로그램과 연산을 실행하여 확인할 수 있다는 점이다. 단지 많은 사람에게 접근을 제공함으로써 많은 발견사항을 얻을 수 있다. 대중의 지혜인 것이다"고 그는 덧붙였다.

그리고 여기에서 오픈소스 요소가 개입된다. 과학 애플리케이션은 차치하더라도 기업들은 비용 함수 등을 중심으로 복잡한 수학적 모델을 최적화하기 위해 양자컴퓨팅에 관심이 있을 수 있다. 기업들은 양자와 퀴스킷이 자신들에게 어떤 도움이 되는지 파악하기 위해 ‘발을 담그기’ 시작했다.


원문보기:
http://www.ciokorea.com/news/39386#csidxb6781324d7d18e8a057453b2054ba9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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