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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멀티 벤더부터 DR까지"··· 최신 클라우드 트랜드 6가지
글쓴이 관리자 작성일 2018-04-11 15:55 조회수 1,4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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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레스터 리서치에 따르면, 글로벌 퍼블릭 클라우드 시장은 지난해 1,460억 달러에서 올 해는 1,780억 달러로 성장할 전망이다. 기업의 퍼블릭 클라우드 도입률 역시 최초로 50%를 넘어설 것으로 보인다. 이처럼 많은 대기업이 컴퓨트 리소스를 덜어내고 전략적 디지털 이니셔티브에 초점을 맞추는 상황에서, 저울이 한 쪽으로 기울게 되는 것은 어쩔 수 없는 결과로 보인다. 오늘날 기업의 클라우드 도입에서 찾을 수 있는 주요 트렌드를 정리했다.

멀티 클라우드의 부상
AWS가 전부인줄 알던 시대는 갔다. 이제 CIO는 위험을 분산하기 위해 2개, 때로는 3개의 퍼블릭 클라우드에 애플리케이션을 분산한다. 예를 들어 허니웰(Honeywell)은 IBM과 마이크로소프트 애저를, 제너럴 일렉트릭과 액센추어는 모두 AWS와 애저를 동시에 이용한다.

클라우드 시장 조사를 담당하는 포레스터 리서치의 애널리스트 로렌 넬슨에 따르면, 모든 애플리케이션을 한 바구니에 몰아넣는 데 따르는 리스크를 피하고, 선택지를 열어 놓기 위해 CFO가 이러한 접근을 장려하고 있다고 한다. 그는 “최대한 업체 중립적 태도를 유지해 한 업체의 솔루션에 발목 잡히는, 소위 벤더 락-인(lock-in) 현상이 일어나지 않도록 하려는 것이다”라고 말했다.

하지만 이는 말처럼 쉽지 않다. 컴퓨트 및 스토리지 자체는 업체마다 대동소이하지만(전환 툴을 이용해 한 업체의 클라우드로부터 다른 클라우드로 데이터를 옮길 수 있다), 네트워킹, 애플리케이션 및 개발자 서비스가 문제다. 따라서 넬슨은 "애플리케이션 및 업체 간 데이터의 이동성을 보장하는 템플릿을 사용하는 편이 더 낫다. 벤더 락-인에 따르는 리스크와 장점을 꼼꼼하게 분석하고, 그럼에도 불구하고 하나의 업체에 정착할 경우 리스크 최소화 플랜을 가지고 있어야 한다"라고 말했다.

재해 복구를 중시하는 CIO들
지금까지 기업은 다수의 데이터센터를 운영해 왔다. 온 프레미스로 구동하는 중요 애플리케이션에 대해 리던던시(redundancy)를 제공하기 때문이다. 퍼블릭 클라우드 컴퓨팅 서비스에서 이러한 방식을 그대로 유지하면 자칫 장애 리스크가 커질 뿐 아니라 기업에 막대한 손실을 입힐 수도 있다. 그동안 많은 업체가 클라우드에서 구동되는 서비스를 지원하지 않았지만 올 해부터는 이러한 추세가 바뀔 것으로 보인다.

라이브 네이션(Live Nation)의 클라우드 서비스 부대표 제이크 번즈는 "많은 CIO가 가상 안전망의 중요성을 인지하게 될 것이다. CIO가 멀티 클라우드 전략을 수용하고, 다수의 클라우드 업체를 소프트웨어를 구동하거나 둘 이상의 데이터센터에서 애플리케이션을 구동하게 될것이다. 이 개념을 이해하고 이에 맞서 대응책을 준비해 놓는 것이 올 해에는 중요한 트렌드가 될 것이다. 재해복구(DR) 비용 역시 천정부지로 솟아 오를 수 있으므로 예산 책정도 이를 고려해야 해야 한다"라고 말했다.

클라우드 보안, 이제 선택 아닌 필수
지난 수 년간 데이터 보호, 암호화, 워크로드 보안 자동화, 그리고 모니터링 등은 클라우드 시스템에서 일종의 부가 서비스 같은 것으로 취급 받았다. 그러나 앞으로는 클라우드 업체도 포인트 솔루션을 증대 혹은 대체할 수 있는, 지금보다 훨씬 더 통합되고 근본적인 보안 대책을 내놓게 될 것이라고 포레스터 리서치의 넬슨은 예측했다.

단, 한 가지 변화하지 않은 것도 있다. 업체는 여전히 사이버 보안에 대해 ‘필요한 만큼만 공개(need-to-know-only)’한다는 입장을 고수하고 있다. 즉 업체가 정말 자신들의 약속을 성실히 이행하고 있는지 고객이 확인할 방법이 별로 없다. 넬슨은 "이 때문에 CIO는 데이터 유출 사고가 발생할 경우 브랜드 평판이 땅에 떨어질 수도 있다는 두려움을 갖고 있다. 충분히 합리적이고 근거가 있는 우려다"라고 말했다.

따라서 포레스터 리서치는 클라우드 플랫폼 내에서, 그리고 플랫폼 간에 ‘제로 트러스트(zero-trust)’ 보안 모델을 적용하라고 조언했다. 업체에 IaaS, PaaS, 그리고 SaaS 플랫폼에 걸쳐 솔루션이 문제 없이 운영됨을 보장 받는 것이다. 또한 IaaS/PaaS 네이티브 모니터링이나 SaaS 네이티브 암호화가 어떻게 서드 파티 툴을 대체할 수 있는지 확인하고, 암호 키와 데이터 주권, 프라이버시에 대한 완전한 통제권을 확보해야 한다. 넬슨은 “제로 트러스트 보안 모델은 자신이 컨트롤 할 수 없는 영역에서 발생하는 보안 문제에 대한 리스크를 줄이는 방법 중 하나다”라고 말했다. 

 

원문보기 : http://www.ciokorea.com/news/3777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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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4-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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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 환경 대세로 자리 잡은 클라우드 서비스의 도입 속도가 빨라지고 성장세도 가파르다. 가트너에 따르면 AWS와 애저, 구글 등이 기업에 인프라 서비스(IaaS)와 플랫폼 서비스(PaaS) 형태로 제공하는 퍼블릭 클라우드 시장이 2022년 90조원을 넘을 전망이다. 클라우드 매니지드 서비스 시장 성장성도 높다. 클라우드 매니지드 서비스는 클라우드 사업자의 제품 컨설팅과 운영 및 관리 서비스를 말한다. 이 서비스를 제공하는 기업이 '클라우드 매니지드 서비스 공급자(Managed Service Provider·MSP)'다.올해까지 세계 퍼블릭 클라우드 76%가 MSP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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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때 대안으로 살펴볼 수 있는 것이 바로 베어메탈(bare-metal) 서비스다. 아직은 시장 규모가 크지 않지만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베어메탈은 그 이름에서 알 수 있듯 소프트웨어 없이 CPU와 메모리, 스토리지 만으로 구성된다. 사용자가 운영체제부터 그 위에 올라가는 모든 소프트웨어를 선택할 수 있다. 이는 전용 CPU와 하드웨어에 대한 완벽한 제어, 별도로 제작한 운영체제를 실행하는 자유를 누릴 수 있음을 의미한다.마켓 앤 마켓(Markets and Markets)의 2016년 보고서를 보면, 베어메탈 클라우드 시장은 2016년 8억 7180만 달러에서 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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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라우드의 역설'.. IT인프라 산업에 새생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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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황준호 기자] 클라우드가 IT인프라의 대세로 떠오르면서 고사 위기에 처했던 미국 IT 하드웨어 업체들 다시 지켜볼 필요가 있다는 전망이 제기됐다. 올해 두 자리 수 성장이 예상된다는 전망이다.미국 투자은행인 모건 스탠리는 클라우드 산업의 성장으로 인해 IT하드웨어 업체들이 제 2의 생명을 얻게 됐다는 내용의 리포트를 최근 내놨다.지난 3년간 미국 투자자들에게 IT하드웨어업체들은 달가운 투자 대상이 아니었다. 클라우드 컴퓨팅이 급부상하면서 IT시스템을 갖추거나 데이터 센터를 구축하지 않는 기업들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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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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