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시티 안에서 공유경제가 자란다 | 글쓴이 | 관리자 | 작성일 | 2017-11-29 17:49 | 조회수 | 1,273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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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중심 4차 산업혁명 이루자" 정부 '스마트시티' 특위 구성 '한국형 스마트 시티'에 공유경제와 온라인 및 오프라인 연계(O2O) 서비스 등이 접목될 전망이다. 정보통신기술(ICT) 융합산업의 결정체인 '스마트 시티'를 조성하는 동시에 미래형 일자리 창출의 일환으로, 차량과 사무.주거공간, 노동 등 유.무형 자산을 ICT 플랫폼으로 공유(거래)하는 형태다. 21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관련 업계에 따르면 대통령 직속 4차 산업혁명위원회(4차 산업혁명위)가 별도로 구성한 '스마트 시티 특별위원회'에는 산.관.학을 중심으로 통신, 시스템통합(SI), 도시.건축, 에너지, 교통을 비롯해 공유경제와 빅데이터 분야 등 민간위원 18명이 활동 중이다. 정부가 '사람 중심의 4차 산업혁명'을 기치로 내건 만큼,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세부과제로 스마트 시티를 택한 가운데 공유경제 분야까지 검토키로 한 것이다. 서울시가 지난 2013년부터 쏘카와 그린카 등 국내 차량공유업체와 손잡고 시행 중인 '나눔카' 등이 대표적이다. 나눔카는 누구나 언제든지 편리하게 승용차를 공동으로 이용할 수 있도록 한 서비스다. 거액을 들여서 자동차를 사지 않고도 필요할 때 원하는 시간만큼 전기차로 이동할 수 있어 하루 평균 이용자가 6000명을 넘어선 상태다. 이와 관련 KT경제경영연구소 김희수 대외정책연구실장은 "포털과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등을 통해 정보와 인맥 네트워킹을 공유하던 경제시스템이 유.무형 자산을 거래하는 형태로 진화하고 있다"며 "ICT 플랫폼이 발전하면서 공유경제 거래비용도 줄어들고 새로운 형태의 일자리 유형도 나타나고 있다"고 진단했다. 앞서 문재인 대통령도 지난달 11일 열린 4차 산업혁명위 1차 회의에서 "4차 산업혁명은 기술적인 발전 뿐 아니라 개인생활방식, 고용형태와 같은 사회구조 변화 등 우리의 삶을 바꿔놓을 것"이라며 "이 과정에서 더 좋은 일자리들이 생기고 취약계층은 소외되지 않도록 정책적 배려가 필요하다"고 밝힌 바 있다. 실제 공유경제라는 큰 틀 안에서 기존 산업 생태계를 혁신 중인 국내외 스타트업(창업초기기업)은 노동의 유연성과 다양성을 확보해주고 있다. 글로벌 숙박공유업체인 에어비앤비는 은퇴 후 실버세대가 주거공간을 외국인 관광객 등과 공유하면서 부수입을 얻는 사례가 늘고 있다. 차량공유업체 우버 드라이버의 경우, 50대 이상 노년층이나 경력단절여성(전업주부)은 물론 청각장애인까지 활동 중이다. 이른바 '플랫폼 종사자'들이다. 4차 산업혁명위 정부위원인 김영주 고용노동부 장관은 "플랫폼 종사자 등 새로운 고용형태에 대응하기 위해 기존의 노동관계법에도 변화가 필요하다"며 "이를 위해 플랫폼 종사자 관련 통계 구축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또한 뉴욕, 도쿄, 홍콩 등 대도시를 중심으로 확산되고 있는 사무실 공유의 경우, 서울에선 패스트파이브가 국내 부동산 임대업계의 패러다임을 바꾸고 있다. 강남 역세권 건물을 임대한 뒤, 월 단위 멤버십 비용만 받고 제3자에게 다시 임대해주는 형태다. 여기에 O2O 서비스를 도입, 전용 애플리케이션(앱)을 기반으로 입주사간 구인.구직 및 정보공유가 활발히 이뤄지도록 한 게 강점이다. 즉 20~40대 밀레니얼 세대를 중심으로 가치 중심의 공유문화를 선호하는 현상이 뚜렷한 만큼 미래형 스마트 시티는 공유경제를 기반으로 해야 한다는 게 업계 중론이다. 정보통신산업진흥원(NIPA) 조현주 연구위원은 "차량공유 시스템을 통해 도심 교통난을 해결할 수 있고, 재난재해 상황에선 숙박공유 플랫폼으로 피난처를 제공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특히 공유경제와 O2O 서비스를 통해 확보된 국민 실생활 데이터는 스마트 시티를 설계하는 데 유용하다는 분석이다. 4차 산업혁명위가 빅데이터 기반 도시 운영체계를 마련키로 하면서 공유경제를 들여다보는 이유도 여기에 있다. 우버는 해외 주요도시별 교통체증 패턴과 일정 구간 사이 소요시간 등을 분석한 데이터를 '우버 무브먼트'라는 웹사이트를 통해 공개했다. 우버가 제공한 약 20억 건에 달하는 교통 빅데이터를 활용해 정책 당국자들은 새로운 차량 노선을 설계하거나 도로 인프라 투자를 결정할 수 있게 됐다. 싱가포르 정부도 산하기구인 '거버먼트 테크놀로지 에이전시(거브테크)'를 통해 스마트 시티 인프라를 구축, 대중교통 정보를 실시간 수집 분석해 교통흐름을 관제하는 것은 물론 3차원(3D) 지리정보를 기반으로 도시계획을 마련하고 있다. 이재용 4차 산업혁명위 위원(국토연구원 스마트녹색도시연구센터장)은 "최근 한 선진국에서 제시한 '모든 시민에게 1시간을 돌려주겠다'는 스마트 시티 슬로건처럼 정책 수단보다는 정책 결과 중심으로 아젠다를 제시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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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시티 안에서 공유경제가 자란다"사람중심 4차 산업혁명 이루자" 정부 '스마트시티' 특위 구성차량.노동 등 유무형자산 공유.. 미래 일자리 창출 방안 찾기로국내에서 이미 활발한 '나눔카' 도심 교통난 해결에도 큰 역할숙박공유 에어비앤비 활용하면 은퇴세대 새 수익원 제공하는 셈 '한국형 스마트 시티'에 공유경제와 온라인 및 오프라인 연계(O2O) 서비스 등이 접목될 전망이다. 정보통신기술(ICT) 융합산업의 결정체인 '스마트 시티'를 조성하는 동시에 미래형 일자리 창출의 일환으로, 차량과 사무.주거공간, 노동 등 유.무형 자산을 ICT 플랫폼으로 공유(…2017-11-2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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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너려는 사람 감지되면 LED빛으로 횡단보도 만든다길을 건너려는 사람이 있으면 횡단보도가 생겼다가 사람이 없으면 사라진다. 저녁 퇴근시간 등 보행자가 일시적으로 몰리는 시간대에는 폭이 넓어진 횡단보도로 변신한다. 인공지능(AI)기술이 도입된 지능형 횡단보도다.15일 정보통신기술진흥센터(IITP)는 매주 발간하는 주간기술동향에서, 사람 중심으로 상황에 맞게 변하는 AI 횡단보도 '스탈링 크로싱'을 소개했다.영국의 스타트업 '엄브렐리움(Umbrellium)'은 도로 곳곳에 흰색 도로로 칠해진 횡단보도 대신, 도로를 건너는 사람이나 차량 통행량에 따라 LED를 이용해 가변적으로 …2017-11-1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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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시티'를 들여다보는 눈, 데이터 시각화최근 청와대는 대통령 직속의 4차산업혁명위원회에 별도의 스마트시티 특위를 구성하겠다고 밝혔습니다. 4차 산업혁명과 스마트시티는 어떤 연관이 있는 걸까요? 간단히 설명하면 스마트시티는 4차 산업혁명의 핵심 기술을 총동원한 축소판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각종 도시 문제를 해결할 뿐만 아니라 도시 경쟁력 및 삶의 질을 향상시킬 수 있는 지속가능한 새로운 도시 모델이 바로 스마트시티이기 때문입니다.스마트시티를 구성하는 요소로는 크게 도시 및 ICT 기술을 포함한 물리적, 기술적 의미의 인프라, IoT 기술을 기반으…2017-11-0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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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크리포트] 블록체인 시대가 온다블록체인을 향한 관심이 뜨겁다. 최근 정부 가상화폐 ICO 금지조치로 인해 논란의 중심에 있지만 차세대 핵심 기술로 떠오르고 있다. 지난해 다보스 포럼과 가트너는 4차 산업혁명 핵심기술로 블록체인을 선정했고, 미래학자 돈 탭스콧은 “지난 30~40년을 지배해온 인터넷처럼 향후 30년 이상 블록체인이 모든 세상을 변화시킬 것”이라고 했다. 이제 블록체인이 기회의 땅이 되고 있는 셈이다.◇ 보안성·투명성·신속성·비용절감…'다재다능'한 블록체인블록체인은 2008년 가상화폐 비트코인을 만든 사토시 나카모토가 비트코인 …2017-11-0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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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 스마트폰에서 기업 정보를 보호··· 'EMM' 따라잡기엔터프라이즈 모빌리티 관리(Enterprise Mobility Management, EMM)는 직원의 모바일 기기에서 기업 데이터를 보호하려는 목적으로 개발된 서비스와 기술 일체를 말한다. EMM은 다양한 방식으로 나타날 수 있지만 일반적으로 지적 자산을 보호하는 모바일 관리 시스템과 서비스, 데이터 보안을 확보하는 특정 프로세스, 기업의 걱정을 덜기 위해 광범위한 기업 IT 시스템과 통합하는 시스템으로 구성되어 있다.일반적으로 기업에 가장 효과적인 EMM 시스템은 해당 기업의 구체적인 모바일 요구에 따라 다르다. 따라서 한 기업에 효과가 있더라…2017-10-3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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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몸이 곧 비번”… 생체인식 기술 무한 진화[서울신문]‘내 몸이 곧 비밀번호’인 시대가 본격화하고 있다. 생체인식 기술과 서비스가 “신기하다”는 수준의 초기 단계를 넘어 일상의 한 부분으로 빠르게 변화하고 있다.지문에 이어 홍채, 음성, 정맥 그리고 얼굴까지 다양한 생체인증 방식이 등장하고 있는 가운데 기술의 수준도 갈수록 업그레이드되고 있다. 생체인증은 카메라, 터치패드 같은 장치를 통해 인간의 생체 정보를 추출해 개인을 식별하는 기술이다. 사람마다 각기 다른 고유한 정보를 이용하기 때문에 비밀번호, 서명, 개인식별번호(PIN)보다 안전하고 확실…2017-10-1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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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잇츠IT] 블록체인, 정말 해킹할 수 없나요지난 8월19일 국내 한 가상화폐거래소의 거래금액이 2조6000억원을 넘어서 같은날 코스닥이 기록한 거래대금(약 2조4000억원)을 추월했다. 지난 2010년 1만 비트코인과 피자 두판을 교환하는 첫 실물거래가 이뤄진 이후 7년만에 가상화폐시장이 실물시장을 뛰어넘은 셈이다. 폭발적인 성장속도다.비트코인을 위시한 가상화폐는 금융업계뿐만 아니라 IT업계에서도 화두다. IT업계는 가상화폐의 투자가치보다 그 하부 인프라 기술인 ‘블록체인’에 집중하는 모양새다. 최근 각종 매체에서도 블록체인의 우수성을 알리는 데 열을 올린…2017-10-1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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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CT가 만드는 미래 사회 영향 10대 이슈는?ETRI, 소시오 테크 10대 전망 보고서 발간(지디넷코리아=박수형 기자)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는 기술과 사회의 접점에서 발생할 주요 이슈를 선정해 심층 분석한 ‘소시오 테크 10대 전망’ 보고서를 발간했다고 27일 밝혔다.보고서는 정보통신기술이 사회와 충돌해 만들어 내는 대립과 갈등의 본질을 이해하고 보다 바람직한 미래를 설계하기 위해 기업, 국가, 개인 수준에서 우선적으로 고려해야 할 10대 이슈를 담고 있다.ETRI는 “시장, 혁신, 산업, 경제, 권력, 정보, 안보, 노동, 소비, 관계 등 10대 영역을 비가역적 상황으로 몰고…2017-09-2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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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클라우드쇼 2017] AI부터 가상화폐까지…"新시대의 도…서울 소공동 웨스틴 조선호텔에서 14일 열린 ‘스마트클라우드쇼 2017’에는 국내외 학계와 업계를 주름 잡는 전문가들이 발표자로 참가해 인공지능(AI), 사물인터넷(IoT), 가상·증강현실, 전기자동차, 자율주행, 블록체인 등에 대한 최신 동향과 전망을 나눴다.이날 행사는 AI가 주제인 1세션과 가상·증강현실을 다룬 2세션, 가상화폐와 블록체인을 화두로 한 3세션으로 각각 나뉘어 진행됐다.이날 세션을 참관한 김용석 성균관대 정보통신대 교수는 “AI와 가상·증강현실, 가상화폐와 블록체인까지 정말 최근 화두가 되는 중요한 …2017-09-2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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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데이터란 무엇인가?” 구성요소와 기반 기술의 이해인간은 매일 먹고 일하고 놀고 데이터를 생산한다. IBM에 따르면 인류가 하루에 생산하는 데이터의 양은 무려 250경 바이트에 이른다. DVD를 쌓는다면 달까지 왕복할 만큼의 데이터다. 이 데이터에는 우리가 전송하는 텍스트와 업로드하는 사진부터 산업용 센서 측정 데이터와 머신 간 통신 등 온갖 것이 포함된다.이러한 이유로 “빅데이터”라는 말이 도처에서 사용되는 것이다. 사람들이 빅데이터라고 말할 때는 이 데이터의 많은 부분을 가져다가 이를 분석하고 유용한 무언가로 만드는 것을 의미한다. Image Credit : GettyImagesBa…2017-09-1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