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잇츠IT] 클라우드서비스, 도입이 정답일까
글쓴이 관리자 작성일 2017-06-19 09:22 조회수 1,289
원본사진보기

클라우드서비스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과거 고가의 서버를 구입해 직접 운영했던 것과 달리 클라우드서비스는 별도의 서버를 구매하지 않고도 방대한 데이터를 저장·공유할 수 있어서 각광받는다.

지난해 11월11일 중국의 광군제를 맞아 알리바바는 20조원의 매출을 기록한 것으로 알려졌다. 당시 쏟아진 주문량은 초당 최고 17만5000건에 달했다. 알리바바는 이를 클라우드컴퓨팅으로 해결했다. 알리바바는 2009년부터 클라우드사업부를 운영, 2011년에는 퍼블릭클라우드서비스를 시작했다. 알리바바의 ‘알리클라우드’는 세계최대 전자상거래업체 아마존의 아마존웹서비스(AWS)와 유사한 형태를 지닌다.

◆급증하는 클라우드시장

IT전문 매체 가트너에 따르면 세계 클라우드시장은 2014년 836억달러(약 94조750억원)에서 2019년 1822억달러(약 204조9750억원)로 늘어나며 연평균 16.9%의 성장률을 기록할 것으로 보인다. 국내 클라우드시장은 2014년 5억4000만달러(약 6075억원)에서 12억달러(약 1조3500억원)로 연 17.7%의 증가율을 기록할 전망이다.

클라우드서비스의 최고 장점은 효율성이다. 언제 어디서나 방대한 데이터에 접속할 수 있음은 물론 부담스러운 크기의 서버도 필요 없다. 서버가 차지하는 공간, 소비하는 전기, 서버관리 인원의 임금 등도 절감할 수 있어 기업에게 클라우드는 ‘이보다 좋을 수 없는’ 서비스다.

하지만 여전히 자체 서버를 운영하면서 클라우드서비스 도입을 망설이는 기업도 많다. 미래창조과학부가 공개한 2016년 ‘공공부문 클라우드컴퓨팅 수요조사 결과’에 따르면 정부에서 도입한 984개 시스템 가운데 민간클라우드서비스를 사용하는 수는 297개로 전체의 30% 수준에 그쳤다. 자체클라우드 전환도 428개로 클라우드서비스가 제자리를 찾지 못하는 것으로 분석됐다.


 

본문 이미지 영역

/자료=이미지투데이


◆환영받지 못하는 클라우드 서비스

국내에서 클라우드서비스가 안착하지 못하는 가장 큰 이유는 비용이다. 안정적이고 일정한 수준의 비용이 들어가는 서버와 달리 클라우드서비스는 비용관리가 상대적으로 복잡하다. 어떤 요금제를 사용하는지, 어떤 서비스를 사용하는지에 따라 가격이 천차만별이다. 지출을 효과적으로 관리할 필요가 있는 기업 입장에서는 부담스러운 문제다.

아울러 보안문제도 기업들이 클라우드서비스를 주저하는 주된 원인으로 꼽힌다. 지난해 AWS의 조사결과 기업들이 클라우드 도입을 망설이는 두번째 이유로 보안(20%)이 지목됐다. 첫번째 이유는 비용(31%)이었다.

실제 글로벌 IT기업 애플은 클라우드 해킹과 관련한 이슈의 단골로 등장한다. 국내에서도 KT를 비롯한 다양한 기업들이 클라우드 보안과 관련한 이슈에 휘말렸다. 이로인해 클라우드는 서버에 직접 소프트웨어를 설치해 운영하는 ‘온프레미스’방식보다 보안이 취약하다는 인식이 생겼다.


 

본문 이미지 영역

/자료=이미지투데이


◆ 클라우드 도입 찬반 엇갈려

전문가들은 클라우드서비스에 관한 오해가 국내 클라우드 생태계 조성에 악영향을 미친다고 조언한다. 클라우드서비스도 비용을 효과적으로 조절할 수 있음은 물론 ‘온프레미스’ 방식과 비슷한 수준의 보안성을 가질 수 있다는 게 그들의 주장이다.


업계 한 관계자는 “클라우드서비스는 특화된 솔루션을 통해 보안을 강화할 수 있다”며 “온프레미스 방식보다 초기 투자비용도 크게 줄일 수도 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미국 백악관, CIA가 클라우드서비스를 도입해 활용하고 있다”며 기업들이 조속한 클라우드서비스 도입을 촉구했다.

이에 반해 클라우드서비스가 ‘만병통치약’은 아니므로 무분별한 도입을 경계해야 한다는 주장도 있다. 기업이 클라우드서비스를 도입하기 전에 충분한 검토절차를 거치지 않으면 기업운영이 오히려 복잡해 질 수 있다는 게 그들의 주장이다.


한 전문가는 “명확한 목표 없이 흐름에 발맞추기 위한 클라우드서비스의 도입은 기업에게 독이 될 수 있다”며 “데이터 흐름과 클라우드 전략 목표에 대해 정확하게 인식한 후 클라우드 시스템을 도입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출처 : Money S(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hm&sid1=105&oid=417&aid=0000254405)

파일 0000254405_001_20170611090637831.jpg(71.2K)


"기업용 빅데이터 분석, 쉽고 빨라진다"
■기업사용자를 위한 지능형 비서삼성SDS의 AI는 기업 사용자를 위한 지능형 비서라고 봐도 좋다. 일반 소비자들에게 익숙한 아마존 에코나 SK텔레콤 누구 같은 개인비서 서비스를 기업에서도 쓸 수 있다고 생각하면 이해가 쉽다. 단 기업들이 업종에 맞게 업무를 학습시켜야 한다는 차이가 있다. 기업 시장에 AI 접목 서비스를 제공하는 다른 경쟁 업체들과 비교해, 학습과정이 쉽고 간편해졌다는 게 삼성SDS가 내세우고 있는 특장점이다.삼성SDS에 따르면 브라이틱스AI는 기업 경영자들 혹은 현업 담당자들이 어떤 결정을 내려야 할…

2017-06-28

"상반기 미디어 트렌드, 빅데이터·인공지능이 주도"
메조미디어가 6월16일 '2017 상반기 미디어 트렌드 리포트'를 발행했다. 리포트는 ▲미디어 ▲콘텐츠 ▲기술 ▲서비스 및 제품 등 총 4가지 분야별 상반기 동향 및 하반기 전망을 정리했다. 상반기 미디어 분야에서는 주요 포털 및 소셜 네트워크에서 인공지능(AI)의 활용이 눈에 띄는 것으로 나타났다.광고 시장에 부는 빅데이터와 인공지능 바람광고 시장에도 빅데이터와 인공지능을 빼놓을 수가 없다.고객 타깃팅을 고도화하기 위해서 역시 데이터와 머신러닝을 필요로 한다. 고객 타깃팅을 고도화하기 위한 '데이터 기반 광고' …

2017-06-21

[잇츠IT] 클라우드서비스, 도입이 정답일까
[잇츠IT] 클라우드서비스, 도입이 정답일까
클라우드서비스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과거 고가의 서버를 구입해 직접 운영했던 것과 달리 클라우드서비스는 별도의 서버를 구매하지 않고도 방대한 데이터를 저장·공유할 수 있어서 각광받는다.지난해 11월11일 중국의 광군제를 맞아 알리바바는 20조원의 매출을 기록한 것으로 알려졌다. 당시 쏟아진 주문량은 초당 최고 17만5000건에 달했다. 알리바바는 이를 클라우드컴퓨팅으로 해결했다. 알리바바는 2009년부터 클라우드사업부를 운영, 2011년에는 퍼블릭클라우드서비스를 시작했다. 알리바바의 ‘알리클라우드’는 세계최…

2017-06-19

[똑똑!빅데이터]재고상황 예측해 비용 절감…유통 혁신시키는 데이터분석
[똑똑!빅데이터]재고상황 예측해 비용 절감…유통 혁신시키…
[이데일리 이유미 기자] 사람들은 매일 페이스북에 사진을 올리고 스마트폰으로 기사를 읽고 신용카드로 결제를 합니다. 큰 의미없는 일상생활인 것 같지만 행동 하나하나가 모두 데이터로 쌓이고 있습니다. 이른바 ‘빅데이터’ 시대입니다. 요즘 뜨고 있는 인공지능(AI)도 빅데이터 덕분에 더욱 발전하고 있는거죠. 빅데이터가 왜 중요한 걸까요. 사례를 통해 데이터 이야기를 해보겠습니다.데이터분석이 가장 활발하게 사용되는 곳 중 하나가 거래 데이터를 통해 재고 상황을 예측하는 것입니다. 유통업체가 재고를 파악하…

2017-06-08

AI·클라우드 기술로 양극화 해결한다
AI·클라우드 기술로 양극화 해결한다
빈부 격차 심화, 사회 양극화 같은 한국의 고질적인 사회문제를 4차 산업혁명으로 해결할 수 있다는 진단이 나왔다. 4차 산업혁명을 위한 인공지능(AI) 기술이나 빅데이터, 클라우드 등 정보통신기술(ICT) 혁신기술들을 활용하면 생산성을 높이고 신산업을 창출하는 동시에 사회 문제를 해결하는 '포용적 성장'이 가능하다는 것이다.특히 우리나라가 각종 사회문제 해결방안이 될 수 있는 4차 산업혁명에 공격적으로 대응하기 위해서는 기본 인프라인 5세대(5G) 통신망에 대한 경쟁력 확보가 필수적이라는 주장도 함께 제기됐다.29일 …

2017-06-02

세계가 주목하는 '인공지능(AI)', 월드 IT 쇼 2017 에서 만나보자
세계가 주목하는 '인공지능(AI)', 월드 IT 쇼 2017 에서 만나보…
최근 세계는 'AI'라는 기술에 열광하고 있다. 특히 음성인식을 활용한 인공지능 제품은 트렌드로 자리 잡았다.아마존 알렉사, 구글 어디스턴트, MS 코나타 등 딥러닝이 가능한 AI 음성인식 기술이 가전, 스마트폰, 자동차, 드론, 콘텐츠 등과 결합하고 있다. 상용화까지는 시간이 걸린다는 평가지만 지금의 속도라면 AI는 곧 우리 생활 깊숙이 자리잡을 것이다.  알렉사(Alexa)를 탑재한 '레노버 스마트 어시스턴트'는 최대 5미터 거리에서 사용자 음성 명령을 인식할 수 있게 설계됐다. 잡음 제거 기능과 음향 반향 제거 기능이 있는 …

2017-05-26

AI·VR도 그 중심은 인간 올해 IT 화두는 휴머니즘
AI·VR도 그 중심은 인간 올해 IT 화두는 휴머니즘
구글, 애플, 마이크로소프트(MS) 등 글로벌 정보기술(IT) 기업들이 일제히 휴머니즘을 내세우고 있다. 전 세계 개발자들을 대상으로 신기술 및 제품.서비스를 발표하는 연례 개발자대회에서 보다 나은 인류의 삶, 즉 휴먼(HUMAN)을 지향하고 있는 것이다.일례로 최근에 열린 엔비디아와 페이스북 개발자대회에선 각각 딥러닝(인간두뇌와 유사한 심층학습) 등 인공지능(AI)을 적용한 폐쇄회로(CC)TV로 범죄를 예방하고, 가상현실(VR)을 통해 서로 다른 장소에 있는 사람들이 얼굴(아바타)을 맞대고 이야기를 나눌 수 있는 세상이 열렸음을 …

2017-05-18

IT서비스업계, 클라우드로 체질 개선 가속화
IT서비스업체들의 클라우드 사업이 공격적으로 전개되고 있다. 자체 클라우드 서비스 론칭에 그치지 않고 클라우드 전문업체와의 협력도 본격화하고 있다.IT서비스업체들은 기존 클라우드 전문업체와 협력을 통해 클라우드 매니지드 서비스 사업자(MSP)로 거듭나려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오라클과 SAP 등 대기업의 기간계 핵심 시스템, 예를 들어 전사자원관리(ERP)나 데이터베이스관리시스템(DBMS)이 클라우드로 빠르게 전환되고 있는 상황에서 그룹사의 IT인프라 구축 및 운영을 담당하던 IT서비스업체들로선 서둘러 클라우드 …

2017-05-10

IT서비스 4사, 4차 산업혁명에 R&D 집중
IT서비스 4사, 4차 산업혁명에 R&D 집중
삼성SDS 등 IT서비스 4개사의 연구개발(R&D) 활동이 4차 산업혁명 관련 이슈에 집중된 것으로 나타났다.20일 IT서비스업계에 따르면 삼성SDS와 SK주식회사 C&C, LG CNS, 포스코ICT 등 IT서비스 4사는 지난해 클라우드 컴퓨팅·인공지능(AI) 등 4차 산업혁명 당면과제에 맞게 R&D를 진행했다.우선 빅(Big)3사는 데이터 분석을 통해 다른 사업에 활용 가능한 빅데이터 연구에 주력했다. 삼성SDS가 미래 추세나 특정 이벤트 발생 전망을 예측하는 분석 기술, SK㈜ C&C가 솔루션과 컨설팅을 제공하는 플랫폼, LG CNS는 정형·비정형 대규모 데이…

2017-04-26

IBM 왓슨, 침해사고 대응 60배 빠르고 정확
IBM 왓슨, 침해사고 대응 60배 빠르고 정확
왓슨의 도움을 받은 기업이 침해사고 대응 속도가 60배 빠르고 정확도는 10배 높았습니다.안소니 오리게마(Anthony Aurigemma) IBM 글로벌 보안 부사장은 18일 서울 여의도 콘래드호텔에서 기자들과 만나 왓슨  포 사이버 시큐리티 베타 베스트 결과를 공개했다.오리게마 부사장은 이날 같은 장소에서 열린 시큐리티 서밋 2017 고객 세미나 기조연설을 위해 방한했다.왓슨 포 사이버 시큐리티는 코그너티브 보안관제센터(SOC)에서 제공되는 서비스다. 왓슨이 도입된 첫 보안 제품인 큐레이더 왓슨  어드바이저(이하 큐레…

2017-04-19

  11 12